장기렌트 vs 리스
월 납입료만 비교하면
100% 손해 봅니다

딜러는 절대 먼저 말 안 해주는 결정적 차이
(번호판, 신용등급, 비용처리 완벽 정리)

1. 핵심 요약: 빌리는 것 vs 빚내는 것

두 상품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금융 상품 여부'입니다. 장기렌트는 '임대'하는 것이고, 리스는 금융사 명의로 차를 빌리지만 '대출'과 유사한 성격을 가집니다. 이 차이가 신용등급과 보험료에 큰 영향을 줍니다.

장기렌트 Rental Product (임대)
V
신용등급 영향 0%
대출 한도 축소 없음 (DSR 방어)
V
보험료 걱정 끝
사고 할증 없음 / 월 렌트료에 포함
V
초기 비용 부담 없음
취등록세, 보험료 별도 납부 X
V
하, 허, 호 번호판
렌터카 식별 가능
오토리스 Financial Product (금융)
!
부채(대출)로 인식
대출 한도 차감 / 신용점수 영향 O
!
보험 경력 유지
무사고 운전자는 보험료 할인 혜택 지속
!
일반 번호판 사용
내 차 같은 품위 유지 가능
!
사고 시 보험료 할증 발생
💡 선택 포인트 '번호판''보험'이 가장 직관적인 차이입니다. "하, 허, 호" 번호판이 싫다면 리스를, 보험료 폭탄이 걱정되거나 대출 계획이 있다면 장기렌트가 정답입니다.
2. 한눈에 보는 상세 비교표
구분 장기렌트 리스
번호판 하, 허, 호
(렌터카 번호판)
일반 번호판
(식별 불가)
보험 가입 렌트사 명의
(내 요율 적용 X)
개인 명의
(내 요율 적용 O)
사고 할증 할증 없음
(면책금만 납부)
할증 있음
(개인 보험료 인상)
LPG 차량 누구나 가능 일반인 가능 모델만
비용 처리 연 1,500만 원 한도 연 1,500만 원 한도
주행거리 무제한 설정 가능 연간 제한 있음
(초과 시 비용 발생)
금융 영향 없음 부채로 잡힘 (DSR 영향)
⚠️ 공통 주의사항: 중도 해지 위약금 렌트와 리스 모두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할 경우, 남은 대여료의 10% ~ 39%에 달하는 막대한 위약금이 발생합니다. 신중하게 기간을 설정하세요.
3. 나는 어디에 해당할까? (추천 가이드)
👍 이런 분은 '장기렌트'
  • 사회 초년생 / 초보 운전자: 보험료가 비싸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경우 (할증 없음)
  • 대출 계획(주택 등) 보유자: 신용 점수와 대출 한도(DSR) 관리가 필수인 경우
  • 장거리 운행자: 연간 주행거리가 3만km 이상으로 많은 경우 (무제한 가능)
  • 사업자 (경차/9인승): 카니발, 모닝 등을 이용해 부가세 환급 혜택을 받고 싶은 경우
👍 이런 분은 '오토리스'
  • 장기 무사고 운전자: 운전 경력이 길어 보험료가 저렴하고 경력을 유지하고 싶은 경우
  • 품위 유지 중요: '허, 하, 호' 번호판이 싫고 내 차처럼 보이고 싶은 경우 (임원, 전문직)
  • 슈퍼카 / 고가 차량: 렌트로는 이용하기 어려운 고가 수입차를 타고 싶은 경우
  • 튜닝 선호: (일부 제약이 있지만) 렌트보다는 차량 꾸미기에 조금 더 자유로움을 원할 때
4. 자주 묻는 질문 (FAQ) & 세금 꿀팁
Q. 사업자 비용처리는 얼마나 되나요? 부가세 환급은요?
렌트와 리스 모두 업무용 승용차 비용처리는 연간 최대 1,500만 원(감가상각비 800만 원 + 유지비 7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초과분은 이월 공제됩니다.

단, 부가세 환급(매입세액 공제)은 경차(모닝, 레이 등)와 9인승 이상 승합차(카니발 9인승 등)를 이용자 명의 리스나 장기렌트로 이용할 때만 가능합니다. 일반 승용차 리스는 면세 계산서가 발행되어 부가세 환급이 불가능합니다.
Q. 보증금 vs 선납금, 도대체 뭐가 다른가요?
💰 총비용을 아끼려면? → 보증금 (Deposit)
계약 종료 후 돌려받는 돈입니다. 보증금을 넣으면 렌트료 할인이 적용되어(금리 인하 효과) 총 지출 금액이 가장 저렴해집니다.

📉 월 납입금을 낮추려면? → 선납금 (Advance Payment)
미리 렌트료의 일부를 내는 것으로, 돌려받지 못합니다. 월 렌트료 부담은 확 줄어들지만, 총비용 따져보면 보증금 방식보다 비쌀 수 있습니다.
Q. 계약 만기 시 '인수'와 '반납' 중 뭐가 유리한가요?
처음부터 인수할 계획이라면 '잔존가치(만기 인수가)'를 낮게 설정하세요. 월 납입료는 조금 오르지만 나중에 낼 돈이 줄어들어 총비용이 절약됩니다.
반대로 반납할 계획이라면 '잔존가치'를 최대로 높여 월 납입료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유리합니다.